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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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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줄여 부담없이 즐기는 제육볶음 고기라면 환장하는 나는야 한 떨기 가녀린 육식동물! 이미 아시는 분은 다 아신다죠? ㅎㅎ 저는 삼 남매 중 둘째인데요.. 언니도 동생도 고기는 거의 안 먹어요. 그 틈에서 저는 어찌..... 고기라면 이렇게 끝없이 빠져들까요. ㅡㅡ;; 어쨌거나 고기가 내 몸을 지배하는데 어쩌자고 제육볶음은 이리도 오랜만에 먹었던지 이것 또한 미스테리 입니다.. ㅋㅋ 그래서 오늘 제육볶음은 쪼끔 신경 썼어요. 왜냐면...내 안에 지방이 점점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거든요.. ㅠㅠ 맨날 풀떼기만 먹고 살아도 모자랄 판에 고기는 참 사치스럽습니다만... 난 고기힘으로 살아요... ㅠㅠ 암튼 오늘 요리의 작전명은 ' 기름을 제거하라' 요곱니다.. ㅎㅎ 그럼...다 같이 불타는 레서피 보러 가봅시다~ ㅎㅎ 제육볶음 레서피는..
보들보들 식당표 뚝배기 계란찜 고깃집 갔을 때 말이에요~ 메뉴판에 '계란찜'이 보이면 일단 하악~ (저는 뵹태로 변합니다.. ㅎㅎ) 무조건 주문해요...^^; 가끔 '여기..계란찜 없어요?' 라며 잘난척 하고 여쭤보기도 하는데요.. '반찬으로 나가요~!" 라는 멘트에 눈.코.입이 소멸 될 것 같은 민망함을 느끼곤 한답니다.ㅎㅎ 저는 누누히 말하지만 좋아하는 반찬 1위가 계란말이, 계란찜이라서요 오늘도 만들었습니다. 뭐..... 이건 누가해도 맛있고, 손쉬운 반찬이라 특별한 비법같은 건 없어요.^^;; 혹시라도 레전드급 계란찜을 기대하셨다가 못생긴 계란찜만 보고 절망의 나락으로 빠진 분 안 계시겠죠? ㅎㅎ 사기당한 느낌입니까? ㅋ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요런걸로 포스팅 해서요..^^;; 어쨌거나 오늘은 특별한 요리법 따윈 나에겐 사치!..
양념치킨을 닮은 맛 고등어 강정 우리 집은 고등어 자반 구이를 자주 구워 먹어요. 우선 가시 발라내는 것도 비교적 쉬운 편이고요,, 짬조름한 듯 삼삼한 게 참 맛있어요. 아주 그냥 미쳐버릴 거 같아요...ㅎㅎ 오늘도 구울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맨날 같은 생선만 먹냐며.. 짜증 128종의 얼굴을 선보인 그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하아~ 그래서 양념을 좀 해봤습니다.ㅎㅎ 몇 가지 양념을 더 했을 뿐인데 세련된 맛으로 변했더라구요. 바삭하고 새콤달콤한 양념이 ...양념치킨과 닮은 듯한 맛이나요..^^ 곧 밥상에 올릴 생각을 하니 나의 심장이 두군두군 콩닥콩닥 뛰기 시작합니다.. ㅎㅎ 바삭하고 부드러운 속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꼭 밥 반찬이 아니어도 좋은 고등어 강정이랍니다. 알콜을 ..
실패하면 바보~/소시지 야채볶음 오늘은 너무 쉬워서........ 포스팅 하기도 많이 민망해요 ^^;;; 이건 해 놓은지 쫌 됐는데요..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지만. 야외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이라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전 나가서도 요리셔틀로 변신해야 하거든요^^ 특히 맥주 안주로도 인기 많은 쏘야~ 아주 쉬운 재료로써 아무렇게나 해도 요리 돋는 반찬 또는 술안주에요.. 진짜........이거 실패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을 듯 해요 ㅎㅎ 이것마저 실패한다면......... 당신은 바보? ㅋㅋㅋㅋ 뭐 그정도로 쉽다는 얘기 한거지 욕한 거 아님. ^^ 예전에 울 엄마가 소시지를 구워주실 때면 ㅋㅋ 칼집도 안 넣고 마냥 기름에 튀긴 여기저기 뿡뿡터진 소시지를 접시에 올리셨더랬죠. 그리고 케첩을 마냥 들이 쏟아부어요. ㅎㅎㅎ ..
고추장이 필요없는 된장찌개 비빔밥 네~ 말 그대로 비빔밥은 비빔밥인데 고추장이 필요 없는 엄~청나게 맛있는 비빔밥이에요.ㅎㅎㅎ 언제나.......오버 쩔죠? ㅋㅋㅋㅋㅋ 어쨌거나..오늘은 된장찌개 하나로 식사 시간이 즐거워지는 밥상입니다. 보통 청국장에 비벼드시잖아요? 그런데 저는......청국장을 태어나서 지금것 세 입정도 먹어봤나?? 암튼 갱~~~ 장히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끼기엔 비호감이라 ㅠㅠ 누가 청국장 먹자고 하면 딴 거 먹으면 안 되겠냐고..알랑방구끼던 그런때가 있었어요 ㅎㅎㅎㅎ 어쨌거나 오늘 저는 청국장대신 된장찌개를 선택했습니다...^^ 건더기를 밥위에 올려 석석~ 비벼주세요. 국물도 넣어 주시고요~ 고추장 없이도 정말 훌륭한 비빔밥이 된다니까요 ^^ 비빔밥에 상콤한 부추와......무생채는 선택이 아닌 필수!!..
무더위로 지친 입맛에 활기를 주는 강된장 쌈밥 요즘 계속되는 무더위에 입맛 잃으신 분 많으시죠...? 아..저는 가끔 살맛은 안 나도 밥맛은 절로나는 사람이라... ㅎㅎㅎㅎ;; ㅡ,.ㅡ 예전에 우리 엄마도 한참 입맛이 없을 땐 한 동안 이 강된장과 상추쌈만 드셨었어요..^^ 여름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시는 상추쌈과 강된장. 누구나 좋아하십니다..^^ 선풍기 바람 쐬면서 먹는 강된장 쌈밥은 밥도둑계에서 짱먹어도 될 만큼...훌륭한 맛을 자랑하죠..ㅋㅋ 사계절 언제나 고기 먹을 때 필요한 상추였지만, 강된장만 있으면 고기 따위 쿨~ 하게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매콤한 밥도둑/갈치조림 오랜만에 가스 불을 켜고 뽀글뽀글~ 반찬다운 반찬을 만들었어요...^^ 그동안 소득 없이 바쁜 날이 많아 계속 집 밖에서 뭔가를 하며 시간을 보냈지 뭐에요.. 완전 근무태만 이었죠ㅡㅡ 오늘은 정신 차리고 본업으로 돌아와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어제 일 보고 들어 오는 길에.. 제 팔뚝만 한 갈치 한 마리를 사왔더랬죠. 완전 두꺼움. ㅋㅋㅋ 언제부턴가 갈치조림이 심하게 먹고 싶었던 탓에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무척 기대했거든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제주도 갈치조림이나, 남대문 갈치 골목 그 맛을 상상했더랬죠. 아~ 뭔가 부족한가?? 나 홀로 깊은 심각 모드에 빠집니다. 그러면서 밥솥 뚜껑을 열고.......밥을 뜨고 있는 나를 발견했죠. 아~ 이런 뼛속..
만만한 여름 반찬 /깻잎김치 자체발광 쭈굴~피부를 자랑하시는.........깻잎 김치에요~ 웬만하면 그냥 혼자 먹고 땡 칠라 했는데.. 이렇게 포스팅 안 하려고 했는데... 또 요렇게 해 놔야 제가 수시로 볼 수 있을 것 같았구요...... 요즘 게으름과 귀차니즘에 손 놓고 있었더니만.. 좁아터졌던 울 집 냉장고가 ......졸지에 광활한 만주벌판이 되었지 뭐에요~ 아까운 전기 요금만 내느니...뭐라도 만들어 채워 놓으면 밥 먹을 때도 좋고.. 그래서 겸사겸사 아무렇게나 뚝딱 만들어버린 깻잎 김치랍니다. 하얀 밥을 감싼 펄럭이는 깻잎 한 장에..... 눈빛이 그윽하게 변합니다. 나 원 참~ 깻잎보고 이런 눈빛이 나오다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입니다... 언제나 맛보다 흥분을 드리는 사진을 찍고자 애쓰는 저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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