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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발효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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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발효종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호밀식빵/발효종/건포도 발효종/천연 발효종/호밀빵 오늘은 천연 발효액을 이용해서 호밀식빵을 구워봤어요.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스트가 필요한데요.. 천연 발효종은 그 이스트를 대신해서 빵을 부풀리는 역할을 해요. 곡물이나 채소, 허브, 과일 또는 말린과일 등에서 다양한 천연 발효액을 만들 수 있고요. 오늘 저는 그나마 가장 수월하다는 건포도 발효종을 이용해 호밀식빵을 구워봤어요. 건포도 발효종을 얻기 위해서...... 자그마치 5일동안 목 빠지게 기다려야 했어요. 5일 기다린것도 모자라 호밀식빵 발효 시간도 평소보다 두 배.... 이것이 진정한 슬로우 푸드가 아닐까 싶어요 ㅡㅡ;;; 그런데 저 같은 초보자들은 100%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구우면 실패할 수도 있으니 이스트를 조금 넣는 게 좋다고 해서요.. 이스트를 조금 넣는 반칙을 했지만.. 그래도 생각..
꿈틀꿈틀 애벌레 소시지빵/소시지빵/발효빵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꿈틀꿈틀 애벌레 소시지빵은 여러분을 해치지 않아요..^^;;; 보시다시피 뚱뚱해서 공격도 못하거든요.ㅋ 오늘은 소시지 빵을 구웠는데요.. 애벌레 컨셉이에요. 구워놓고 나면 좀 귀여울 줄 알았더니...ㅎ 살찐 벌레들만이 나를 반깁니다. '하이~! 친구? ' 이러면서 꿈틀꿈틀 기어오는 것만 같군요.. ㅡㅡ; 평범한 소시지 빵이 조금은 식상할 것 같아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봤는데요.. 징그러워요? 오모~ 지금 약한 척 하시는 거? ㅎㅎ 어쨌거나.. 나는 이렇게 만들어 놓고 혹시나 줄줄이 이어지는 가족들의 칭찬이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죠. 그러나 돌아오는 건 먹는 거 갖고 장난 쳤다며... ㅠㅠ 빵속에 수줍게 들어있는 소시지만 쏙쏙~ 골라 먹더라구요.. 그러지 말아요. 제발~ 버릴..
빵집 부럽지 않은 달콤한 소보로 밤식빵 지하철역 앞에 빨간 고무다라이를 엎어 놓고 채소를 조금씩 가져다 파시는 할머님이 계세요. 그런데 밤 12시가 다 되었는데 아직도 계시더라구요. ㅡㅡ;;;; 이 늦은 시간까지 안 들어가시다니... 아우 정말.. ㅠㅠ 그래서 밤 한 대접 샀지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ㅎ 그렇게 집에 와서 며나며칠을 싱크대에 올려놓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문득 깜장 봉다리가 보여서 부랴부랴 까기 시작했어요. 읔~ 그런데 그걸 밤 벌레라고 하는 건가요? 구더기 같은 하얗고 주름진 무엇인가가 막 꿈틀꿈틀 ...ㅠㅠ 꺅~ 꺅~ 소리 질러 가며.......... 겨우겨우 다 깠어요. 휴~ ㅎㅎ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밤식빵을 만들었죠...^^ 생각지도, 계획에도 없었던 밤식빵을 만들게 되었어요...^^ 밤 까는 일이 손도 아프고, ..
자꾸자꾸 손이가는 쫄깃쫄깃 오동통 베이글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밀당의 고수는 누구입니까? 제가 알고 있는 밀당의 고수는 꽃샘추위에요. ㅡㅡ 따뜻한 봄인가.......싶다가도 또 추운 바람을 내뿜어 주시고. 따뜻했다 추웠다 제대로 밀고 당기기 해주시네요.. 젠장 ~ 어젠 바람도 많이 불고 참 춥더라구요. 오늘도 절정이라던데........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뉴요커들의 단골 아침식사.. ㅎㅎ 베이글을 구웠어요. 평소 베이글을 그닥 좋아하진 않았어요. 제가 먹었던 베이글은 하나같이 뻣뻣하고 단단해서 한 개를 다 먹지 못하고.. 늘 옆 사람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내곤 했었죠. 그러나... 홈메이드가 이래서 좋은 걸까요? 갓구운 베이글은 정말이지 러브러브 모드에요. 크림치즈 덕지덕지 발라먹을 때... 갖드기나 작은 눈이 더 작아지는 순간입니다...
미역빵과 수란을 곁들인 건강한 브런치 오랜만에 통밀빵을 구웠어요. 오늘은 바다의 채소 미역도 넣었답니다. 아주 넘치게 넣었어요. ㅎ 아주그냥 말만 들어도 '오~ 건강빵이구나~ ' 이런 느낌 팍팍오죠? 별로......느낌이 안 와요? ㅎㅎ 원래 통밀빵 싫어 하신다거나.. 더구나.. 미역이 듬뿍 들어간 이런 빵은 어쩌면 맛없단 소리를 더 많이 들을지도 몰라요... 제가.. 그랬거든요. 물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얘기죵.. ㅎㅎ 요즘은 담백한 빵이 참 좋더라구요..^^ 어쨌거나.. 그냥 먹기엔 너무 담백해서 맛이 별로다~ 하신다면. 오늘처럼 수란을 얹어 보세요. 노른자 톡~ 터뜨려서 빵과 함께 쇽~ 특별한 솜씨를 부린것도 아닌데... 그냥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여기에 과일과 샐러드를 조금 곁들인다면 ..
튀기지 않아도 바삭바삭~ 웰빙 핫도그 밥반찬으로 먹고 남은 소시지가 있었나 봐요.. 며칠을 잊고 있었다가 반찬 넣으면서 보았어요. ㅡㅡ;;; 그렇지 않아도 빵 좀 만들어 볼까 했는데 잘됐지 뭐에요~ 심하게 숙성된 소시지를 넣고 뭘 할까 엄청난 고민에 휩싸이는 척하다가 그냥 핫도그를 만들었어요. 오늘의 핫도그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어요. 이렇게 보면 튀긴 것 같은 스킬에 걸려들지만 맛보면 "어라? 뭐임?" 이런 반응 나와요. 어쨌거나 튀긴 것 만큼이나 바삭한 식감이 맘에 들어요. 다만 발효과정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다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가지만.. 오븐에 구웠기에 칼로리 부담이 없어 좋구요, 더구나 통밀로 반죽해서 더더욱 가벼운 느낌이 기분 좋습니다. 그러나..통밀 특유의 구수한 향이 핫도그에선 살짝 거슬리긴 했어요. 만약에 강력분..
겨울이면 생각나는 길거리 간식, 호떡 덥다 덥다 하더니 어느새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금방 겨울이 오네요. 어찌... 갈수록 세월이 광속으로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지... 어쨌거나 오늘도 먹는 얘기 시작합니다. 겨울 하면 떠오르는 길거리 간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이 호떡을 드시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호떡을 구워봤어요. (나만의 착각인 거죠~) 사실 제가 먹고 싶어 만들었어요... ^^ 물론~!! 마트에 가면 호떡믹스가 맛있게 잘 나와 있지만.. 집에서 만든다고 딱히 복잡하거나 어려운 건 아니에요. (이것도 나만의 착각? ㅎㅎ) 밀가루 붓고, 소금,설탕,이스트 넣고 반죽한다. 끝. 참 쉽죠~? ^^;;; 재료님 나오십니다~ 우리밀 강력분 150g, 마트표 찹쌀가루 50g, 설탕 20g, 소금4g, 따듯한 물 150g.생이..
뻣뻣한 빵의 만만한 재활용~ 마늘 바게트 얼마 전엔 치아바타 홀릭에 빠져 허우적거리더니.. 이번엔 바게트에 버닝중이에요..^^;;; 만들고 망치고, 좌절을 맛보려고 작정했나 봐요... 무모한 도전이 또 시작되었어요..ㅡ,.ㅡ 어쩌자구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어쨌거나 만들수록 실력이 쌓이는 것이 아닌... 망친 바게트만 수북이 쌓여가요..ㅎㅎ 더구나 하루 지나면 뻣뻣해지고 손이 안 가잖아요..쫍 뻣뻣하거나 자투리빵의 재활용으로 제일 만만한 마늘 버터를 듬뿍 발라 마늘 빵을 구웠어요. 아시잖아요.....마늘향에 고소한 버터 맛.~ ^^ 굽는 내내 맛있는 마늘 버터 향이~ 환장하게 만드는 거...... 오븐 안을 한참 들여다보게 만드는 매력...ㅎㅎ 오늘은 특히나.. 너무 쉬운 레서피라 소개하기 참 난감할 정도로 민망하지만. 생각난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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