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끄적끄적~

(176)
2014.05.11 토요일 저녁에 별다른 기대 없이 영혼 없는 질문을 던졌어요." 낼은 뻥 뚫린 도로 한 번 달려볼 테야..??" " 하~ 웃기지마셔..ㅋ " 이렇게 딱 두 마디 오가고..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됐었죠. 그리고 일요일..늦은 아침을 먹고..티비 보며 밍기적 밍기적~ 그러다 시험대비 빵만들 준비를 하려는데 드디어 울 운전기사께서 입을 여셨어요. "안 가??" 말 끝나기가 무섭게.. 하던일 잽싸게 치우고 빛의 속도로 옷 갈아입고 나섰습니다..ㅋㅋ 드디어.. 출발했어요. 봉선사로 고고~~ ㅎㅎ 남양주 봉선사는 처음 와봤어요., 봉선사는... 고려 시대에 운악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졌었는데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를 모신 곳을 광릉이라 하고..그리고 광릉 옆의 이곳을 선왕의 명복을 비는 자목사로 삼은 후.. 여든 아홉칸..
2014.04 오늘 포스팅은 코스트코 쇼핑하기..^^ 지난 한 달 동안 코스트코에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담아 와서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찍어 두었어요..중간중간 빼먹은 사진들도 있지만..그런건 나중에 재구매 하면서 다시 올려 볼게요. 코스트코는 모두 대용량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알고보면 일반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먼저..저 뒤에 보이는 초록색병이 주방세제 그 옆에 뚱뚱한 건 락스예요.주방세제 5리터 9900원, 락스 5리터 5490원..주방세제는 세정력도 좋고, 거품도 풍성하고 괜찮아요.락스는 콩순이 덕분에 사용량이 많은편이라..울집에선 많은 양은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저 달걀은 두 판에 9190원.일반 마트에서 친환경 어쩌구 저쩌구 들어가는 달걀이 보통 한 판에 7~8천원 정도 ..
2014.05.06 석가탄신일엔 당연히 차가 많이 막힐 걸 예상해서..며칠전 미리 움직였었는데..그때도 연휴 첫날이라 그랬는지 근처에도 못 가보고 꽉 막힌 도로에서 쿨하게 유턴해 되돌아 왔었어요. 아쉬운 마음에..오늘 다시 가보기로 마음 먹었죠. 절실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꼭 가까운 절이라도 다녀 오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 같아요.생전 석가탄신일이라고 먼저 찾아 나선 적이 없었는데..여러 가지 이유로 심난한 마음 조금이라도 내려 놓고 싶어 일부로 찾아 나섰지만 오고가는 도로가 꽉~ 막혀 있네요.ㅜㅜ 성질급하고, 차막히는 거 무지 싫어하고, 특히나 사람 많은델 싫어하는 우리 운전기사 눈치 보느라오늘도 되돌아 오고 말았습니다.. ㅠㅠ 어차피 절에 가봐야..하는 거 없습니다.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요....
2014.05.01 원래.. 파주에는 이번 주말에 다녀올까 했었는데..오늘 계획이 변경되는 바람에 갑자기 다녀오게 됐어요.. 예전 우리 집 5월 달력에는..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엄마 생신. 어버이날이 들어있어 챙기기 바빴는데..이제는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해서 잠깐 찾아 뵙고 오는 게 전부예요.. 뭔가 성의 없어 보여 죄송한 마음뿐이지만..특히 5월이면 더 보고 싶은 우리 엄마랑 아빠.오늘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요즘 세월호 사건(?)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돼요.특히 가족들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옆에 있는 가족들을 볼 때마다 새삼 다시 보여요.그리고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다시금 깨닫게 됩니다.우리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ㅠㅠ 아주 잔인하고 끔찍했던 4월이 지났네요. 그..
2014.04.28 요즘 열무가 엄청 저렴해요..한 단에 950원^^딱 한단 사다가 물김치 담그고 있어요..ㅎㅎ소금에 절이고 있는 중인데..오랜만에 담그는 열무 물김치 맛있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덩달아 오이 가격도 어찌나 착하던지..8개에 1950원이었나.?그런데 집에와서 세어보니.. 오이가 9개 ㅡㅡ 움.. 일부로 한 개 더 담아 왔을까요..?아님 숫자세는 걸 못하는 걸까요...^^;;;; 어찌됐든 오이 한 개는 돌려주지 않았습니다..ㅎㅎ소금물 팔팔 끓여 오이지 담그고 있습니다..^^ 완성된 열무 물김치.맛있게 익어야 할텐데..생강도 같이 갈아 버리는 바람에..ㅠㅠ 뭔가 뒷맛이 씁쓸합니다.. ㅠㅠ익으면 괜찮아지겠죠 뭐....꼭 그래야 합니다.. ㅠㅠ 물김치 담그고.. 오이지 담가 놓고..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게..따..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매일 똑같은 뉴스를 온종일 지켜보고 있는 게 참으로 답답하고 화가 나지만 그래도 눈과 귀를 뗄 수가 없어요.혹시라도... 생존자 소식이 들릴까..그래도 내일이면... 내일은 꼭~ 좋은 소식이 들리겠지...그렇게 기다리고 간절히 바랬지만..연일 안타까운 소식들만 들리네요.그리고 어찌 이리 정신 나간 사람들이 많단 말인가요..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지금 온 국민들은..저 차가운 바닷물이..먹어서 없어지는 거라면..며나며칠 마셔 없애고 싶은 심정입니다..ㅠㅠ 자꾸만 아픈 사람들한테 죽어라 죽어라 하지 마세요..ㅠㅠ 아무쪼록..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하여.. 깊은 상처 입으신 가족분들 상처 이겨내시고, 힘드시겠지만 하루빨리 치유하셨음 좋겠습니다.ㅜㅜ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
강아지 방광결석...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우리 콩순이가 좀 아파요..어느날 갑자기 혈뇨를... ㅠㅠ 강아지 키우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동물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하고..결과는..방광결석이래요.엑스레이로 보니 자잘한 결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구요.. ㅠㅠ그나마 다행인 건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당장 수술보다는.. 약물치료로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결석을 녹여준다는 사료로 바꾸고..또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에...일단 간식으로 오이를 먹이고..물에 우유를 소량 희석해서 자주 먹이고 있어요.. 제발~다음 검사때..저 망할놈의 결석들이 스르르 녹아 없어져버렸음 좋겠습니다.. ㅠㅠ 오이를 냠냠~ 맛있게 먹고 있는 울 콩순이... ㅎ사람몸에 결석이 생기면 그렇게 아프다던..
2014.04.15 생선그릴을 선물 받았어요..^^ 제과 시험 준비하면서 매일 연습한 케이크와 과자들 몽땅~울 그분이 하루도 빠짐없이 들고나가 사무실 직원들 간식으로 주셨대요.. ^^ 그런데 매일 공짜로 얻어 먹는 기분이 들어서 미안하다며..직원분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이 생선그릴을 사주셨대요...^^;; 어이쿠~너무 감사한 거 있죠..괜히 죄송하기도 하고.. 하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큽니다..^^고맙습니다.. 잘 쓸게요..~~~~ 그리고 오늘 아침..뉴스 속보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세월호 침몰 소식..처음엔 1명 사망에 거의 구조 됐다고 나오더니.. 뭔가 수상한 오보.. 정말 짜증나네요.. ㅠㅠ SNS에는 학생들의 마지막 순간의 카톡 메세지와 사진이 떠도는데..너무도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도 살아 있다는 카톡 메세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