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끄적끄적~

(180)
2014.05 빵과 과자를 좋아하지만..그래도 전 밥이 더 좋은 사람입니다. 돼지고기 잔뜩 넣은 김치찌개랑 반찬 세가지.아주 오래전 점심 밥상이었는데... 왜 자꼬 그때가 그리운 걸까요.. ㅡㅡ; 웬만하면 아침으로는 밥이 좋은데.. 제빵 시험 준비하면서순식간에 빵부자가 되었어요.. ㅡㅡ 시험이라 그런건가? 아님 평소 실력이 뽀롱난 걸까요..평소 잘 만들던 것도 더 못하고.여러 번 만들면 만들 수록 잘 나와야 하는데 갈 수록 이상해지니 이거 뭔가요.. ㅜㅜ 보통 한 품목당 기본적으로 3~4번씩 성공할 때까지 만들어야 그나마 형태가 나오니... 큰일입니다. 덕분에 울집 냉동실 빵으로 가득차서 터질 지경이예요. 베이글 만든 날..크림치즈가 없어서 마늘 버터발라 토스트~ 여름이니까요..또 시원한 블루레몬에이드를 잇몸에 적셔줘..
2014.07.04 먼지 뽀얗게 쌓인 저금통.몇년을 묵히고 삵힌건지 기억도 안 나요.. 계속 책상밑에 두고 삵힌다고 저금통에서 이자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갑자기 필 받아서 날 잡았습니다. 술병 저금통은 뚜껑 따버리고..돼지는 뇌수술 시키고.. ㅡㅡ;;;;;; 단시간내에 수술 끝내고 받아낸 동전과 지폐들...^^ 그 와중에 뭐 줏어 먹을 거 없나 와서 순찰하는 울 콩순이..ㅋㅋ 비닐에 담으면 찢어질 것 같은 무게에마트 가방에 넣어 놨어요.바닥에 쫠 깔린 동전이 꽤 많아 보이시나요..? ㅎㅎ 이 동전은 대략 얼마나 될까요..?? 지폐는 8만원이 나왔구요... 낑낑대며 은행에 갔어요.마침 은행에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동전기계에 넣어 버렸는데분리하고 계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지가 알아서 분리하고 계산하고..
콩순이의 반전매력 우리 콩순이 산책나가면항상 남자냐고..물어봐요 ㅡㅡ;;;; 아무리 디룩디룩 살쪄 덩치가 산만하고 까맣기로서니..ㅠㅠ남자라니.. ㅠㅠ게다가 콩순이는 이제 세 살 밖에 안 됐는데 더 노안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 ㅠㅠ 나갈 때마다 우리 콩순이는 굴욕.. ㅜㅜ 그래서 ...본격적으로 노란 레이스 목에 두르고..진정한 여자로 거듭났어요..ㅎㅎ 레이스 하나 목에 둘렀다고..바로 수즙은 소녀모드로 돌입..^^ " 넌 어쩜 그렇게 귀엽냐 콩순아..!!"부끄러워 몸을 비비 꼬는 줄 알았더니만.. 그냥.. 얘는 졸린 상태 ..ㅡㅡ::: 개어 놓은 이불 사이로 파고들어..얼굴만 쏙 내밀고~귀염 발사하는 콩순이.. ㅎㅎ;; 아련 열매 백만 게 흡입한 콩순이. 그렇게 여자다운 매력을 뿜어대다가.................
2014.06. 지금은 좀 더 늙고 살쪘다는 것만 빼놓고는... ㅎㅎ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건 없는 거 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진입니다..^^부끄럽게시리 완전 촌빨날리네요. 어쩜 저래 ㅡㅡ; 하지만 지금 내 나이에서 바라보는 이 사진..사진속의 저 아이들이 저는 너무 귀엽습니다..^^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서... 한 번씩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요..^^ 이 사진에는 저도 있고요..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도 있고요..또...제가 좋아했던 남자아이도 있어요..생각해보니 저만 좋아했던 건 아닌 거 같아요. 쉬는 시간마다.. 자꾸만 저에게 시비를 초청하고 도망가던 0군..ㅋㅋ그럼 난 또... 왜 그러냐며 앙탈 부리고 그 아이를 잡으려고 뛰어다녔던.. ㅡㅡ;;;그런 유치했던 기억만 생생하네요.. ㅋ 5학년 소풍 때 소풍..
2014.05.11 토요일 저녁에 별다른 기대 없이 영혼 없는 질문을 던졌어요." 낼은 뻥 뚫린 도로 한 번 달려볼 테야..??" " 하~ 웃기지마셔..ㅋ " 이렇게 딱 두 마디 오가고..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됐었죠. 그리고 일요일..늦은 아침을 먹고..티비 보며 밍기적 밍기적~ 그러다 시험대비 빵만들 준비를 하려는데 드디어 울 운전기사께서 입을 여셨어요. "안 가??" 말 끝나기가 무섭게.. 하던일 잽싸게 치우고 빛의 속도로 옷 갈아입고 나섰습니다..ㅋㅋ 드디어.. 출발했어요. 봉선사로 고고~~ ㅎㅎ 남양주 봉선사는 처음 와봤어요., 봉선사는... 고려 시대에 운악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졌었는데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를 모신 곳을 광릉이라 하고..그리고 광릉 옆의 이곳을 선왕의 명복을 비는 자목사로 삼은 후.. 여든 아홉칸..
2014.04 오늘 포스팅은 코스트코 쇼핑하기..^^ 지난 한 달 동안 코스트코에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담아 와서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찍어 두었어요..중간중간 빼먹은 사진들도 있지만..그런건 나중에 재구매 하면서 다시 올려 볼게요. 코스트코는 모두 대용량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알고보면 일반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먼저..저 뒤에 보이는 초록색병이 주방세제 그 옆에 뚱뚱한 건 락스예요.주방세제 5리터 9900원, 락스 5리터 5490원..주방세제는 세정력도 좋고, 거품도 풍성하고 괜찮아요.락스는 콩순이 덕분에 사용량이 많은편이라..울집에선 많은 양은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저 달걀은 두 판에 9190원.일반 마트에서 친환경 어쩌구 저쩌구 들어가는 달걀이 보통 한 판에 7~8천원 정도 ..
2014.05.06 석가탄신일엔 당연히 차가 많이 막힐 걸 예상해서..며칠전 미리 움직였었는데..그때도 연휴 첫날이라 그랬는지 근처에도 못 가보고 꽉 막힌 도로에서 쿨하게 유턴해 되돌아 왔었어요. 아쉬운 마음에..오늘 다시 가보기로 마음 먹었죠. 절실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꼭 가까운 절이라도 다녀 오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 같아요.생전 석가탄신일이라고 먼저 찾아 나선 적이 없었는데..여러 가지 이유로 심난한 마음 조금이라도 내려 놓고 싶어 일부로 찾아 나섰지만 오고가는 도로가 꽉~ 막혀 있네요.ㅜㅜ 성질급하고, 차막히는 거 무지 싫어하고, 특히나 사람 많은델 싫어하는 우리 운전기사 눈치 보느라오늘도 되돌아 오고 말았습니다.. ㅠㅠ 어차피 절에 가봐야..하는 거 없습니다.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요....
2014.05.01 원래.. 파주에는 이번 주말에 다녀올까 했었는데..오늘 계획이 변경되는 바람에 갑자기 다녀오게 됐어요.. 예전 우리 집 5월 달력에는..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엄마 생신. 어버이날이 들어있어 챙기기 바빴는데..이제는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해서 잠깐 찾아 뵙고 오는 게 전부예요.. 뭔가 성의 없어 보여 죄송한 마음뿐이지만..특히 5월이면 더 보고 싶은 우리 엄마랑 아빠.오늘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요즘 세월호 사건(?)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돼요.특히 가족들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옆에 있는 가족들을 볼 때마다 새삼 다시 보여요.그리고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다시금 깨닫게 됩니다.우리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ㅠㅠ 아주 잔인하고 끔찍했던 4월이 지났네요. 그..

반응형